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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융완화 정책 유지, 필요시 추가 완화

by 해린이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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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발표했다.

일본의 금융정책 변화는 글로벌 채권 시장에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BOJ 금융완화 정책 유지

일본은행은 21~22일 이틀간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무리하고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현재의 대규모 통화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총재를 포함한 9명의 정책위원회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BOJ 통화정책 성명서

(1) 단기 금리 

-0.1%로 동결

(2) 장기 금리

10년물 국채 금리는 기존의 0% 내외로 유지

상한선 절정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일본 국채 매입 예정

(3) YCC

플러스 마이너스 0.5% 변동범위 허용하되 시장 운영시 상한과 하한을 경직된 한도가 아닌 참고자료로 간주하여 유연하게 수익률 곡선을 관리할 것

입찰이 제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제외 하고는 고정금리 매입을 통해 매 영업익 1.0%에 10년만기 국채 매입 예정

상기 시장 운영지침에 부합하는 수익률 곡선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은 대규모 국채 매입을 지속하는 한 편 만기별로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하고 고정금리 매입 운용 및 풀링콜에 대한 자금공급 운용을 실시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

(4) 자산 매입

국채 이외 ETF 12조엔, 일본 부동산 ETF 1800억엔 매입 예정

기업어음 미발행 규모는 약 2조엔 유지

일본이 YCC 폐지 시 잠재적 영향

일본은행(BoJ)이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을 폐지하면 일본과 글로벌 경제에 몇 가지 잠재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

(1) 금리 인상

YCC를 폐지하면 중앙은행이 더 이상 금리를 특정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단기 및 장기 금리가 모두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의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투자와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 (2) 금융 조건의 긴축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과 가계가 대출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금융 조건이 더 타이트해질 수 있다.

이는 일본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율 하락으로 이어져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 (3) 통화 절상

시장이 YCC 폐지를 통화 정책 긴축으로 인식하면 일본 엔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절상될 수 있다.

이러한 엔화 절상은 일본의 수출 중심 산업에 타격을 입혀 경제 성장률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일본은행의 노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

(4) 글로벌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일본은행의 대규모 채권 매입은 글로벌 채권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는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고 보유 자산을 재조정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채권 수익률의 변화와 다른 금융 시장으로의 파급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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