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정보

초대박 터뜨린 춘천 감자빵 부부, 이혼소송

by 해린이 2023. 9. 26.
728x90

3년 만에 연매출 200억원을 넘어선 히트 상품을 내어 주목을 받았던 춘천 감자빵 부부의 이혼소송이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한번 내용을 정리해보자.

초대박 난 춘천 감자빵

춘천 감자빵은 국내 판매 3년 만에 연매출 200억원을 넘어선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탄생시킨 30대 부부 공동대표는 그간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청년 대표로 주목받았다.

이미소 대표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 참석했고, 최동녘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최연소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감자빵 부부의 이혼 소송

강원도 춘천의 명물로 알려진 감자빵이 부부 공동대표의 이혼소송과 법적 다툼에 휩싸여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7월말, 춘천 감자빵 공동대표로 알려진 이미소 대표와 최동녘 대표 사이에 이혼 소송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미소 대표는 부지와 건물, 밭 주식회사의 자본금 등을 부친이 모두 부담했기에 10억원 정도만 지급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을 소장에 포함했고 최 대표는 감자빵의 아이디어에 자신도 기여했으며, 기업 가치에 비해 분할 수준이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양 대표 간의 재산 분할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다.

(1) 이미소 대표의 입장

성격차이와 대화단절 등을 이혼 사유로 제기했으며, 남편인 최 대표의 감자빵 개발에 대한 기여도를 의심하고 있다.

(2) 최동녘 대표의 입장

최 대표는 아내의 주장을 반박하며, 자신도 감자빵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자빵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이혼 소송과 별개로 이미소 대표는 최동녘 대표의 법인에 감자빵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로 인해 감자빵의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허권 침해와 관련하여, 양 대표는 서로를 비난하며 법적 대응을 택하고 있다.

(1) 이미소 대표의 입장

최 대표가 생산단가를 150% 높여 달라고 요구하며, 거부하자 계약해지 통보를 했다고 주장

(2) 최동녘 대표의 입장

그동안 수익을 포기할 정도로 손해를 보면서 밭 주식회사의 수익을 높여왔으며, 단가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속 손해를 봐야 한다고 반박

감자빵 사업의 현재 상황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감자빵 사업은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소 대표는 “지난 6월부터 자체생산에 들어가 공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며 “자체적인 서포터즈와 신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며 단독 대표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