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입양한 반려인들은 강아지에게 사료를 얼마나 줘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강아지가 귀엽다고 너무 많은 사료를 주게 되면 비만이 되어 버리고 너무 적은 사료를 주게 되면 영양 부족 또는 예민한 성격이 될 수가 있다. 그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강아지 연령별, 몸무게별 적정 사료량을 알아보자.
강아지 연령별 적정 사료량 (하루 기준)
반려견에게 사료를 줄 때는 반려견의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사료량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나이와 몸무게를 잘 체크해둬야 한다.
강아지 연령별 | 하루 적정 사료량 |
생후 ~ 3개월 | 몸무게의 7% |
3개월 ~ 6개월 | 몸무게의 5~7% |
6개월 ~ 12개월 | 몸무게의 4~5% |
12개월 이상 | 몸무게의 2~3% |
강아지 사료 급여 횟수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장을 해야 하는 생후 초기에는 급여 횟수를 늘려 충분한 영양성분이 흡수되게 해야 한다. 성견이 되면 급여 횟수를 줄여 하루 2번 정도만 주면 된다.
강아지 연령별 | 급여 횟수 |
생후 2~3개월 | 하루 5번 |
생후 3~6개월 | 하루 4번 |
생후 6~12개월 | 하루 3번 |
생후 12개월 이상 | 하루 2번 |
사료량 체크 방법
강아지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사료량을 정했지만 강아지 별로 활동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몸무게라고 해도 사료량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사료량이 많고 적음을 판단하려면 강아지의 대변 상태, 갈비뼈, 토 유무를 체크하면 된다.
대변 상태로 사료랑 확인
강아지 변이 많고 무르다면 사료량이 많은 경우이기 때문에 이럴 땐 사료량을 줄여줘야 한다. 강아지 변이 딱딱하고 마른 형태라면 사료량이 적은 경우로 사료량을 늘려줘야 한다. 대변 형태가 분명하고 적당히 단단한 변이라면 사료량이 알맞기 때문에 조절할 필요가 없다.
갈비뼈로 사료량 확인
갈비뼈가 너무 도드라져 보인다면 사료량이 부족한 경우이고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통통하다면 사료량이 많은 것이기 때문에 사료량을 조절해 줘야 한다.
토 유무로 사료량 확인
사료를 급여한 후 바로 토를 한다면 사료량이 많은 경우이므로 사료량을 줄여야 한다.
강아지 사료 종류
강아지 사료는 수분 함양에 따라 건식 사료, 반습식 사료, 습식 사료로 구분하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건식 사료
수분 함양이 10% 내외로 유통 기간이 비교적 길어 보관하기 편리하고 강아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기호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2. 반습식 사료
수분 함량이 15~35% 로 건식 사료보다 기호성이 높다. 수분함량이 높아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기 쉽다.
3. 습식 사료
수분 함량이 약 75%로 노령견이나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 급여한다.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양치질에 신경을 써야 한다.
Summary
매일 먹이는 사료, 사료량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댕댕이가 비만이 되거나 영양 부족, 예민한 성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료 관리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챙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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