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가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한 고용 지표도 향후 금융시장 긴축에 대한 부담을 더했다.
추석 연휴간 증시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한국 증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알아보자.
23년 추석 연휴 주요 지표 정리
(1) 나스닥, S&P500 등 미국 주요지수는 반등 시도하다가 다시 빠져 보합~1% 약세 수준
(2) 니케이를 중심으로 아시아증시 및 유럽증시는 2-3% 하락하는 흐름
(3)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대표주는 선방
(4) 마이크론은 실발 직후 -4% 기록 이후, +4% 다음날 기록하는 등 혼란 이후 약보합
(5) 유가는 연휴 직후 4-5% 급등하는 흐름이었다가 반락해 1% 하락
(6) 미국 10년물 금리가 매우 빠르게&꾸준히 상승한 것이 특징=가장 큰 리스크로 부각
=> 결국 금리인하 기대감 꺾이고, 추가인상 가능성 프라이싱 중인 것으로 보임
미국 8월 구인 961만 건…예상 880만건 '대폭 상회'
JOLTs Job Openings 발표: 9.61 컨센: 8.80 직전: 8.92
미국 기업 8월 구인 건수 7.7% 증가…
4개월만에 반등 2023년 10월 4일, 미국 민간기업의 8월 구인 규모가 증가하면서 4개월만에 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61만건으로 전월 대비 69만건(7.7%)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80만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구인 건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다는 것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미 10년물·30년물 금리 16년래 최고
5월에서 3.4%였었던 미 국채 10년 금리가 이제 4.8%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4.5%를 넘기면 시장이 견디기 어렵다라고 전망을 했었는데 4.8%면은 한계 상황을 넘겼다라고 볼 수 있다.
8월에 4%를 넘긴 금리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5%를 도전하고 있다. 금리 상승세가 너무 가파르다. 금리 상승세가 가파르다라는 것은 채권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서, 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도하기도 전에 가격이 더 빨리 손실남으로 인해서 패닉셀이 나올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보유자산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은행 유동성 위험에 따른 '제2의 실리콘밸리 은행(SVB)사태' 가능성까지 수면 위에 떠오른 모양새다.
한국 증시는?
6일간의 긴 명절 연휴동안 미국 증시가 계속 오르다가 어젯밤에 크게 하락해서 결국 보합상태가 되었다.
한국 증시가 수요일에 다소 억울하지만 하락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미국과 한국 증시가 동조화되기보다는 약간은 다르게 움직일 때도 굉장히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봐야 될 것은 미국 증시에 없는 한국의 주도주가 있는지 증시는 왜 떨어졌고 그것이 한국 증시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한국 증시에는 다른 호재가 없는지를 보는 게 중요하다.
(1) 반도체
11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있다.
반도체 실적이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 좋아질 거라는 전망이 있다.
(2) 조선
카타르 2차 발주가 곧 나오는데 한국 조선소들이 꽤 수주를 할 걸로 예상되고 있다.
Summary
"상황을 비관적으로 봐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공매도 투자자거나 돈 많은 배우자를 찾는 시인이 아니라면. 투자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피터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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