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령화와 1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상처와 쓸쓸함을 위로해주는 가족으로써 반려동물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들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의 원인,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둬야 한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은 강아지 다리에 있는 무릎뼈로 무릎 관절을 보호해 반려견들이 걷고 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개골 탈구란 무릎 관절 부근에 위치한 슬개골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있지 못하고 이탈하며 발생하는 질병으로 강아지 3마리 중 1마리에서 발병하는 가장 흔한 질병이다. 주로 대형견보다는 소형견에서 발생하고 체중이 5kg 미만의 소형견의 경우 약 90%가 슬개골 탈구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반려견 슬개골은 한번 탈구되기 시작하면 재발이 쉽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
슬개골 탈구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 골격과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는 소형견인 포메라니안, 치와와, 말티즈 에게서 자주 발병한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 다리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으로 인해 슬개골 탈구가 생기기도 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강한 충격을 받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미끄러짐, 두발 서기와 같은 행동들이 이 슬개골 탈구의 주된 원인이 된다.
슬개골 탈구 증상
슬개골 탈구는 1) 뒷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림. 2) 슬개골이 무릎좌우로 심하게 흔들림 3) 아픈 다리를 들고 뜀 4) 뒷다리의 휨 증상 5)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남. 증상으로 알 수 있으며 탈구 상태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초기 단계인 1~2기 경우 슬개골 이탈 범위가 좁고 수술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3~4기 경우 슬개골 이탈이 심해 반려견이 큰 고통을 느끼게 되고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이 20~40% 정도 된다.
슬개골 탈구 치료법
슬개골은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조직으로 슬개골 탈구를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이외의 방법은 없다. 슬개골 탈구 수술 후에는 슬개골 탈구가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것이 중요하다.
슬개골 탈구 예방법
슬개골 탈구는 관리를 해주면 예방 및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해주기.
- 실내에 미끄럼 방지 패드나 카페트 설치하기.
- 무릎에 무리가 가는 점프나 두발 서기 금지.
-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절 영양제 주기.
Summary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슬개골 탈구는 완전히 예방이 어렵지만 후천적 요인에 의한 슬개골 탈구는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가족 같은 반려동물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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